오랜시간 음악살롱을 통해 문화 모임과 클래식 모임을 이루어 오면서 책과 음악이 주는 기쁨에 대해 경험할 수 있었지요.

그리고 제가 가장 행복한 순간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어요.

책, 음악과 더불어 사는 일.

책과 음악은 홀로 있는 시간에도 결코 우리를 외롭지 않게 만드는 따뜻한 친구지요.

그리고,

많은 책들 중에서도 그림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아이들과의 만남을 통해 그림책과 클래식 음악이 아이들의 정서에 무척이나 좋은 영향을 준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죠.

KINDER BOOKS 라는 이름의 작은 공간을 시작하면서 가지는 바램은

이곳에서 아이들, 어른들이 아름다운 예술에 대한 추억을 만나게 되는 것입니다.

어린시절 그것을 가질 수 있다면 가장 큰 축복이고

만약 그것을 가지지 못한 채 어른이 되었다면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어요.

우리의 마음 안에 따뜻한 시간을 선물하길, 책과 음악과 우리의 작은 모임들이.